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자동차는 현대 아반떼로 드러났다.국내 자동차 판매대수 분석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승용차는 95만8천3백16대로 95년 같은 기간의 89만2천9백59보다 7.3%% 늘어났다. 그러나 지난해 내수시장은 95년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자동차 회사들이 판매 부진으로 목표치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그나마 성장세를주도한 것은 경차특수 덕택이었다.
정부의 경차 혜택조치로 국내 유일한 경승용차인 티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티코는 10월까지 9만8백86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기간(3만2백86대) 에 비해 2백5%%나 판매가 늘었다.차종별로 볼때 아반떼가 14만6천9백11대(투어링 6천8백33대 제외) 팔려 1위에 올랐다. 쏘나타Ⅲ와티코는 각각 13만2백88대와 9만8백86대가 팔려 2, 3위를 차지했다. 엑센트(8만3백89대), 크레도스(7만9천1백77대),세피아(7만5천5대), 프린스(7만2천62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메이커별로는 현대가 44만9천6백21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49.7%%, 기아 22만9천1백78대로25.3%%, 대우 22만5천7백18대로 25%%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순위 변동은 없지만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이 4%% 정도 떨어지고 대우가 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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