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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새해살림(8)-달성군, 위천단지건설 본격 착수

달성군은 대구를 금호강 시대에서 낙동강 시대로 탈바꿈 시키는 중심지. 그만큼 군민들의 발전에대한 기대가 크다. 실제로 올해는 위천국가단지 건설이 시작되고 도시계획이 본격화된다. 다만 구지 쌍용자동차공장 조성이 삼성 매각설 뒤지지부진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달성군은 올해 현풍을 인구 30만명이 거주하는 자족형 신도시로 육성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도시계획 본격화에 발맞춰 현풍을 인근 달성공단과 구지공단 배후도시로 만들겠다는 것.테마기획으로 5월11일 비슬산 정상에서 참꽃축제를 벌인다. 산신제와 공연, 연날리기와 패러글라이딩 대회와 함께 '참꽃낭자'도 선발한다. 자연휴양림-약산온천과 연계해 비슬산을 관광 명소로육성하기 위한 것.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현풍 사직단 복원, 하빈 낙동서원 보수, 열녀·효부누각인 현풍곽씨 12정려각 보수등에 4억3천만원을 쓴다.

농민·공무원 20여명이 일본을 방문해 방울토마토·오이등 시설채소류의 수출계약을 맺고 판로를찾는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 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시장개척을 나서는 첫 사례로 지역농업 활력화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낙동강변도로 기본설계를 비롯 성서IC-옥포간 구마고속도로 확장 설계, 다사면 서재리와 대구시쓰레기매립장 진입로 확장 등 도로 사업도 다양하다. 화원유원지 진입도, 논공읍 하리 진입도, 가창댐 진입도 등의 확장 포장, 가창 우회도건설과 가창교-용계삼거리 기존 도로 확장, 하빈면 감문-현내 도로 확장, 현풍면 성하-오산리 사이 도로와 유가면 자연휴양림 진입도, 구지면 창리-고봉간 도로 확장등도 계획돼 있다. 32개소를 새로 만들거나 확장 포장 하는데 1백94억원을 쓸 예정.또 화원읍 설화1리, 성산1리 등의 96개 도로 포장에 9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17억원으로 화원읍 천내13리와 14리, 옥포면 교항1리, 현풍면 원교3리와 중2리등에 경로당 5개를신설한다. 지난해 읍으로 승격된 논공읍청사와 지역 농업개발센터도 신축된다.전체 예산은 1천2백10억원. 이중 주택사업·의료보호기금·농공지구관리·치수사업등에 쓰이는특별회계는 1백59억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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