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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군단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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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군단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낮 12시 숙소인 타워호텔에서 상견례를 가진 뒤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약 2시간동안 몸풀기를 겸한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이 소집 당일부터 강도높은 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이날 약 1시간30분동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고 청백팀으로 나눠 20여분동안 전술훈련을 하는 등 예상밖의 집중훈련으로 첫 날을 마감했다.

이러한 훈련방법은 차감독이 10년동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체득했던 것으로 차감독의 향후 선수지도방식을 엿볼수 있게 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하는 14일까지 타워호텔에서 묶으며 오전과 오후에 걸쳐 하루 평균 5시간씩 맹훈련을 펼 계획이다.

차감독은 훈련후 희망적이다. 선수들 대부분이 휴가중이었던 관계로 몸이 제대로 풀리지 못했지만 하고자하는 의욕이 대단해 만족스럽다 며 이러한 자세라면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지는 않을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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