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한다. 지방자치, 교육자치 시대를 맞아 학교와 가정, 사회와 국가가 하나돼교육에 온 나라의 운명을 걸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사회가 혼탁하고 경제가 곤두박질치고 옳고 그름의 판단이 어렵다해도 우리는 한가닥 희망이 있다. 이 나라에는 존경받는 우리의 선생님과 사랑하는 우리의 자녀들이 있기 때문이다.올해도 교사들은 신명나게 가르치고 학생이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도덕성을 함양하는 인간교육, 세계화를 지도하는 인재교육, 통일조국을 지향하는애국 교육을 바탕으로 일선 학교중심의 현장지원에 우선적으로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지난 한해도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교육가족과 학생들을 생각하면 죄스러운 마음이 든다. 지역의 학부형님, 선배님, 그리고 유지 어른님. 생동감 넘치는 학교가 될 수 있게 끌어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우리의 자녀들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랄 수 있게 거름도 주시고 알맞게 북돋아 주시길 기대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김애자(경북도교육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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