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군란(壬午軍亂)당시의 상황을 일본인의 시각에서 생생히 기록한 당시 일본 공사관 서기관의보고서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있다.
이 기록은 일본을 등에 업은 민비(閔妃)측이 별기군(別技軍)이라는 신식 군대를 만들면서 차별대우를 하는데 불만을 품은 구식 군대의 하급군인과 서울 외곽 빈민 등이 일으킨 임오군란 당시 공사관이 습격을 받아 하나부사(花房義質)공사가 본국으로 쫓겨가는 과정 등이 일기체로 상세히 기록돼 중요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임오군란이 발생한 1882년 7월23일부터 하나부사 공사등이 일본으로 쫓겨가는 같은달 26일까지의 상황을 일본공사관의 곤도(近藤)서기관이 기록한 내용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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