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형곡서부초등학교(교장 하계상)는 최첨단 전자시설을 구비, 정보화시대에 적응할 미래의 초등학습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있다.
멀티미디어활용 도지정 시범학교인 형곡서부초등학교는 학년마다 한반씩 멀티미디어를 설치한 가운데, 온라인 통신학교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정보 데이터 베이스를 통한 열린 종합학습을 운영하고있다.
43인치의 초대형TV와 엔코드, 프린트기등 교실당 6백여만원을 설치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음악, 그림, 사진, 동영상과 같은 여러형태의 정보를 학습에 활용하고있다.
특히 교무실을 자료개발실로 변경한 가운데, 조승래 과학주임등 3인의 과학교사가 학년별로 필요한 단원의 특수자료를 CD롬으로 개발,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2학년4반 문영애교사는 "칠판만을 이용한 종래의 학습방식을 탈피, 눈과귀로 보고듣는 실질적인학습으로 학생들의 이해력증진에 상당히 효과적이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수업자체를 재미있어한다"고 밝혔다.
멀티미디어교육의 또다른 성과는 PC통신을 이용한 편리한 통신방법으로 가정과 학교가 연결돼아동과 교사가 친근하게 접할수있다는 것.
그러나 멀티미디어 학습방법으로 수업하는 교사들은 한결같이 "멀티미디어 교육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야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하계상교장은 "내년 공개수업을 앞두고 전교실에 멀티미디어 학습장치를 설치, 최첨단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내년도 예산반영이 시급한 실정이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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