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학자 및 관계전문가들이 첨성대는 천체관측기구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천단이나 불탑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강순형씨(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 학예연구관)는 "위는 네모, 밑은 둥근(천원지방)모양을 한 첨성대는 남방불교권에서 흔히 발견되는 병꼴탑을 연상시킨다"며 삼국유사, 대반열반경 등에 의하면첨성대 인근은 절터였고 부처님의 사리를 담아 병탑과 재탑을 만든 경우가 많았다는 내용을 근거로 첨성대가 천단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상운 교수(성신대)는 해그림자를 재는 기구(규표)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용운 교수(한양대)는수학상의 구조물을 상징하는 탑, 이용범교수(동국대)는 불교의 이상향을 형상화한 수미산 형태라며 첨성대가 천문대라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그 구조로 봐서 첨성대는 별점(점성)을 보거나 별자리를 보며 날씨를 헤아리는 정도의 기능을 수행한 소박한 천문관측대였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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