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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파업피해 1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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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개정에 반발한 현대계열사 노조들의 15일째 계속된 파업과 부분파업으로 매출손실에 따른회사측의 경영압박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올 생산목표 달성에도 비상이 걸렸다.이와함께 대구·경북지역 9백28개 자동차부품업체중 80%%정도가 조업중단이나 조업단축등으로정상생산이 이뤄지지않아 지금까지 생산손실액은 1천7백억원가량에 이르는것으로 추정되고있다.게다가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의 경우 자동차회사들이 정상조업을 하지못하면서 결제를 제대로해주지 않고있어 이중삼중의 고통을 받고있는 형편이다.

국내최대 단위사업장인 현대자동차(대표 박병재)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노조의 파업으로 16일오전 8시 현재 6만6천8백30대의 생산차질을 빚고 있으며 매출손실액은 5천6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또 자동차협력업체와 구매업체들도 현대자동차의 파업과 휴업으로 4천7백38억원의 매출손실을 입는등 파업여파로 인한 손실액은 자동차업계만 1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또한 현대정공 울산공장(대표 유철진)은 산타모·갤로퍼등 생산에 차질을 빚어 파업이후 현재까지 3백78억원의 매출손실을 입고 있다.

그리고 국내 최대 수리조선업체인 현대미포조선소의 경우 선주들이 납기지연을 우려, 선박수리계약을 체결했다가 계약을 취소한 사례만 모두 8척에 3백25만달러에 이르는등 외국선박 수리계약취소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회사측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현대강관·종합목재·고려화학·한국프랜지등 현대계열사들도 전면파업과 부분파업으로 20억~2백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어 파업사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엄청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등 울산지역 12개 현대계열사들은 다음주까지 정상조업이이뤄지지않을 경우 올 생산목표를 수정해야하는등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李京勳·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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