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 제 55호인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 대웅전 불상 뒷 벽에서 조선초기로 추정되는 대형벽화가 16일 발견됐다.
석분을 고르게 바른 흙벽에 직접 그려진 이 벽화는 석가모니가 제자들에게 설법하는 그림인 영산회도(靈山會圖)로 가로 3·52m,세로 4·12m 크기의 대형이다.
봉정사 최법혜 스님 등은 지난 15일부터 대웅전 불상 뒤에 걸려 있던 후불탱화(크기 가로3·6m,세로 4·18m)를 보수하기 위해 떼어내보니 탱화 뒤 벽면에 불교문화사에 귀중한 자료인 대형 벽화가 나타났다는 것.
이번에 발견된 벽화에는 청,적,황,백색 등 채색 상태가 전체적으로 뚜렷하고 벽화 하단에는 붉은바탕에 검은 글씨로 제작자 이름 등이 쓰여져 있을 정도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임세권(任世權)안동대박물관장은 "걸려 있던 탱화 미타회정(彌陀會幀) 보다 제작연대가 앞서는 지금으로부터 4백여년 전 쯤에 그려진 벽화로 추정된다"며 "불교문화와 문화재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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