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 제 55호인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 대웅전 불상 뒷 벽에서 조선초기로 추정되는 대형벽화가 16일 발견됐다.
석분을 고르게 바른 흙벽에 직접 그려진 이 벽화는 석가모니가 제자들에게 설법하는 그림인 영산회도(靈山會圖)로 가로 3·52m,세로 4·12m 크기의 대형이다.
봉정사 최법혜 스님 등은 지난 15일부터 대웅전 불상 뒤에 걸려 있던 후불탱화(크기 가로3·6m,세로 4·18m)를 보수하기 위해 떼어내보니 탱화 뒤 벽면에 불교문화사에 귀중한 자료인 대형 벽화가 나타났다는 것.
이번에 발견된 벽화에는 청,적,황,백색 등 채색 상태가 전체적으로 뚜렷하고 벽화 하단에는 붉은바탕에 검은 글씨로 제작자 이름 등이 쓰여져 있을 정도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임세권(任世權)안동대박물관장은 "걸려 있던 탱화 미타회정(彌陀會幀) 보다 제작연대가 앞서는 지금으로부터 4백여년 전 쯤에 그려진 벽화로 추정된다"며 "불교문화와 문화재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홍준표, 검찰개혁 직격…"경찰 만능시대·범죄자 천국 우려"
'평양 무인기 침투' 윤석열 1심서 징역 30년
김계리 "尹 징역 30년 때문에 운 것 아냐…간첩 암약 깨닫고 무서워서"
李대통령 "여당은 냉철한 균형 감각에 의한 실행에 집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