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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용금고 전국 첫 '동종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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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덕' 21일 인수"

자본시장 개방, 금리자율화, 금융개혁위원회설치등으로 금융업계에 회오리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형금고와 소형 금고가 합쳐지는등 제2 금융권의 살아남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같은 금고업계의 인수 합병은 정부가 은행권의 개편과 함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금고의대형화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대아, 보성금고와 함께 포항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여수신 3천3백억원규모의 포항상호신용금고(대표 이도희)는 수신 1백80억원,여신1백억 규모의 영덕상호신용금고를 21일 인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기업등에서 자금줄 확보를 위해 금고등을 인수한 적은 있어왔지만 법인금고가 법인금고를 인수하기는 전국서 이번이 처음이다.

5개 상호신용금고가 영업중인 경주지역도 ㄱ 금고가 앞으로 살아남기위해 넘어야 할 금융업계의치열한 경쟁을 우려하던 가운데 최근 경영난이 겹치자 재력가인 임모씨(47)에게 경영권을 넘겼다.이 금고 역시 매각에 앞서 포항지역 모 금고에 인수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외 경북도내 16개 금고중 포항과 경주 구미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상당수 지역 금고가 현재 물밑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금고를 상대로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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