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수지 적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넘어서 모두 1백15억7천9백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 95년 한해동안의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적자액 1백억6천1백만달러보다 15억달러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20일 관세청이 발표한 통관기준 96년도 무역수지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작년 한해 우리나라 전체수출은 1천2백98억3천3백만달러, 수입은 1천5백2억1천2백만달러로 무역수지 적자액은 2백3억7천9백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5년의 무역수지 적자액 1백억6천1백만달러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이 가운데 대미 수출은 2백17억7백만달러, 대미 수입은 3백32억8천6백만달러로 무역수지 적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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