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화할 곳이 있어 공중전화를 이용하게 됐다. 그런데 전화번호부에는 찾고자하는 번호가등재돼있지 않았다. 며칠전 집에 있는 전화번호부에서 분명히 실려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상했다.한참 찾다가 전화번호부 앞표지를 살펴보니 '95. 9월인쇄, 95. 11월발행'이라고 적혀있는 것이아닌가.
96년분 전화번호부가 나온지 언제인데 아직까지 바꿔 놓지 않은 것이다. 114가 유료화된지 20일이 넘었다. 그런데도 시민이 같이 쓰는 공중전화에 이렇게까지 신경을 쓰지 않을수 있을까.새로운 정책도입에만 신경을 쓰고 그에따른 조그만 관리에는 신경을 쓰지않는 한국통신의 처사가몹시 씁쓸하다. 무슨일을 하려면 그에대해 하나하나 준비하여 더 이상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근숙(대구시 동구 신암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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