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해살림 이렇게-홍순홍 군위군수

홍순홍(洪淳弘)군위군수는 새해목표를 봉사행정 실천 , WTO에 대비한 능동적 대처, 깨끗한 환경보전, 사회간접자본 확충, 멋과 전통이 어우러진 군위 만들기로 정했다.

홍군수는 중앙고속도로와 구안국도 4차선 확장공사, 구미~포항간 고속도로공사를 계기로 군위~소보, 고로~낙전간 도로 확포장 공사도 올해 마무리 해 군내 종횡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농산물물류센터와 축산물종합처리장 경북대농대실습장등 대단위 투자사업도연내 마무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팔공산 주변의 대규모 리조트 개발 계획도 올해는 차질없이 진행하고 제2석굴암 주변의 단장등을 통해 인각사~ 팔공휴양림을 잇는 관광벨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위농공단지 효령농공단지등 1백여 중소업체들이 불황 속에서도 2천5백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는등 생산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해는 각종 지원을 확대하는등 유망 중소기업들의 유치도 적극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군수는 지역 농업 문제는 농축산업 부문은 가뭄 상습지 용수대책과 함께 오이수출재배단지 확장, 화훼단지조성, 흑진주포도재배등 1백39억원을 들여 고부가 산업으로 끌어 올릴 각오라는것.또 쌀전업농과 특작분야는 농업정예 인력을 통해 영농조합법인 등을 설립, 농업생산 기반을 구축해 젊은층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지난해에 이어 하천정화 사업과 쓰레기감량사업, 자원재활용대책, 맑은물공급. 위생처리장 시설확충에 57억원을들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민 '아이디어' 제도를 도입해 주민 의견을 적극 군정에 접목 시킬 방침이다.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전 청소년 육성 문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홍순홍 군수는 "군정은 군수와 공무원들만이 펴나가는 것이 아니고 군민 모두가 함께 펴나가는것이라며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는 동반자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군정 동참을 바랐다.〈군위.張永華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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