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수출목표 달성업체 43%% 불과

구미공단 수출업체 가운데 절반이상이 지난 한해동안 수출 목표를 달성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미 상공회의소가 역내 직수출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과달성 또는달성했다는 업체는 43%%에 불과했고 57%%는 목표를 달성치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목표미달의 주된 원인으로 외국과의 경쟁격화 때문임을 지적한 업체가 21.8%%로 가장 많았고 거래조건 악화가 17%%, 후발개도국의 추격이 15.2%%, 국내기업간의 과당경쟁이 10.3%%, 자사 제품정책의 실패 7.9%%, 해외정보부족 5.5%%, 노사분규로 인한 요인 4.2%%등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수출목표미달은 기업 내부요인보다는 수출상품의 경쟁력 심화등 외부적인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별로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개발, 디자인, 품질향상, 마케팅홍보등 자구적인노력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각종 정보의 제공 및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회 간접자본의 확충등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올해 지역업체들의 수출전망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를 예상한 업체들이 60%%이상으로 나타나 지난해의 수출부진 현상에서 벗어나 수출이 다소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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