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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건설노조 주장-"용접공 14명 또 망간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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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포항철강공단에서 일해온 용접근로자 3명이 용접공으로는 국내최초로 망간중독자로판명된데 이어 이들과 비슷한 망간중독자 14명이 추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포항지역 건설노조(위원장 김성오)는 지난해 연말 망간중독자 발생이후 포항선린병원 건강관리과홍영습 박사팀과 협의,8년이상 용접업무에 종사해온 조합원을 대상으로 17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14명의 조합원이 용접흄가스에 의한 망간중독자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건설노조는 또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에 일용용접공에 대해서도 업무상질병(직업병)으로 인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노동부가 일용 용접공을 고용한 업체에 대해 지난해 12월27일까지 실시키로 명령한 망간관련 특수진단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한편 포항지역 건설노조는 망간중독자 건강관리를 위해 전국차원의 '망간중독 직업병대책위'를구성,진상파악과 환자보호를 위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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