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잠자던 20대 여대생이 괴한과 함께 사라져 경찰이 납치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21일 새벽 4시 40분쯤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김모씨(56) 집에서 혼자 잠자던 김씨의 딸 지숙씨(23·ㄱ대4년)가 자취를 감췄다.
아버지 김씨는 "잠을 자다 인기척에 놀라 불을 켜니 20대 초반의 남자가 손에 흉기를 들고 서 있다 방을 나갔다"며 "놀라 딸이 자던 방으로 가보니 딸이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김씨의 딸 지숙씨가 잠옷을 벗고 외출복으로 갈아 입은 후 집을 나간 것으로 밝혀내고 딸주변 인물을 상대로 납치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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