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 고질적인 음주운전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음주운전 단속을매일 각 경찰서별로 벌이는 등 음주 단속방법을 대폭 바꾸기로 했다.
경찰은 또 음주운전자들이 각 경찰서별로 지정된 단속지점을 파악,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과 부산 등 6대 도시의 경우 매일 3개소 이상씩, 기타 시 지역의 경우 매일 2개소 이상씩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면서 기동단속을 펴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교통정체와 선량한 운전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간선도로에서의 단속을 지양하고 주로 유흥가 진출입로 등 비간선도로에서 음주용의차량만 선별해 단속키로 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올해에는 효율을 높이고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음주단속을 펼계획"이라며 "특히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차량의 경우 순찰차와 순찰 오토바이 등을 동원, 반드시 검거하는 등 단속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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