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점이 예년보다 크게 높아진 경북대는 고득점자들의 대거 이탈로 예비합격(모집정원의 1백%%)충원이 어려워져 상당수 모집단위에서 추가모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대학측은 정시모집 최고합격점이 예년보다 10~20점 높아진 동양어문학부.신문방송학과.경영학부.법학부.전자전기공학부.건축공학과 등 15개 학과중 일부모집 단위에서 정원을 못채우는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학과별 예비합격권내에 들더라도 총점이 해당 학과(부)의 최초 합격자(1백%%) 총점평균의 90%%미만일 때는 불합격처리 한다"는 최저학력기준 적용으로 인해 추가모집 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합격자중 54명이 서울대와 복수합격한 의예과(모집정원 60명)의 경우 추가 합격권(수능 3백15점)내에 들수있는 수험생은 지역 타 대학 복수지원자 10명(같은 입시군인 경산대 제외)에도 못미치고 있어 결원충원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영조(李英祚) 교무처장은 "29일 등록마감 후 2월4일 추가등록을 받은 후에도 인원이 모자라면10일 이내에 모집단위별로 추가모집 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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