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대구시내 버스 요금은 꼬박꼬박 올리면서 서비스개선의 빛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다.어제도 난 그런 모습을 보았다. 딸과 시장에 가려고 성서에서 출발하는 6-1번버스를 탔다. 얼마가자 장기동 쪽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버스를 타려고 손을 흔들었다. 그러나 버스기사 아저씨는 분명히 보았는데도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이었다. 누구나 언젠가는 노인이 될텐데 젊은사람이 손을들면 세우면서 나이드신 분이 혼자 서있으면 그냥 지나치는 모습을 여러번 보았다. 이렇게 하면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할수 있을까.
특히 아이를 데리고 타면 왜 그리 눈치가 보이는지. 조금 늦게 타고 내리면 "아줌마 빨리 안타고 뭐해요"하며 화를 낸다. 이러니 너도나도 자가용을 몰고다니는 것이 아닐까.21일자 신문에 대구버스회사들이 서비스개선에 앞장선다고 선서를 하는 기사가 났다. 앞으로는조금은 친절한 모습으로 시민들이 웃으면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엄귀화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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