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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35명 먹은 맹호 추격

♣네팔 당국은 지난 10개월간 무려 35명의 어린이를 잡아먹은 식인 호랑이를 발견해 사살할 것을군경에 지시했다고 국영통신 RSS가 24일 보도.

이 호랑이는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4백15㎞ 떨어진 바이다티 지역의 정글에 숨어 살며 지난해 4월부터 인근 7개 마을에서 주로 야음을 틈타 어린이들을 해쳤다는것.(카트만두)모기잡이 태만 공무원 정직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공무원 4명이 모기잡이를 태만히 했다는 이유로 정직당했다고.다카 시장은 앞서 모기에 물린 시민들이 불평을 늘어놓자 모기잡이 운동을 전개하도록 시공무원들에게 지시했는데 이들 4명이 할당된 숫자의 모기를 잡지 못하자 이같이 중징계했다는 것.(다카)성당서 신용카드 헌금받아

♣스페인 북부 레온의 샌 클라우디오 성당은 연보 주머니를 돌리는 전통적인 방법과 함께 신용카드로도 헌금이 가능하도록 신축성을 부여.

성당측은 24일 연보 주머니를 돌리는 동안 헌금이 없어지는 일이 자주 일어남에 따라 지난 성탄일을 며칠 앞두고 성당안에 신용카드 결제 기계를 설치해 신자들이 원하는 기부 금액을 입력하고세금 공제용 영수증도 받아가도록 했다고 설명.(레온)

러, 애견 먹이서 人肉 발견

♣러시아 우랄 지방의 첼랴빈스크에 사는 한 노파는 애견에게 주려고 길에서 싸게 파는 고기를 샀는데 나중에 이것이 인육인 것을 발견하고는 기겁했다고 현지 신문이 24일 보도.베체르니 첼랴빈스크지에 따르면 이 노파는 싼맛에 길에서 파는 고기를 잔뜩 사다 애견에게 줬으나 먹지 않자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는데 조사 결과 이같이 끔찍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길에서 고기를 싸게 파는 일이 비일비재한 러시아에서는 작년에도 우랄 지방의 다른 곳에서 사람고기를 내다 판 혐의로 4명이 체포되기도 했다고 이 신문은 지적.(모스크바 이타르-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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