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수험생 복수지원 저조

복수지원 기회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 지역수험생들의 복수지원횟수는 2.27차례에 불과한 것으로나타났다.

대구 경북권 22개 4년제대의 올 입시지원자는 13만8천7백43명으로 대구.경북 수험생 6만여명(수능응시자 9만6천여명중 63%%)이 지원했다고 볼때 1인당 평균 2.27개 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추계됐다.

이는 4년제대 복수지원 기회가 최대 6회인 점을 감안, 평균 3~4차례 복수지원할 것이란 당초예측을 크게 벗어난 것이다.

이같은 복수지원 감소는 수험생들의 소신지원 추세가 예년에 비해 뚜렷했던데다 복수지원에 따른 전형료부담등 요인이 작용했던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구 경북권 대학의 평균외형경쟁률은 4.68대1로 지난해 전기 평균 4.07대1보다 높아져 복수지원 기회 확대가 외형경쟁률 상승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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