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자동차부품업체가 밀집한 경주지역에는 지난달 노동법관련 파업 여파와 한보사태가 겹쳐금융가의 자금경색으로 자금난이 최악의 상태에 있다.
게다가 제조업체들이 전국자동차공업협회를 통해 건의한 자금지원 마저 감감소식으로 1월말 지급키로 돼있는 연월차 휴가비를 3월말로 연기하는등 심각한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다.자동차부품단지인 용강공단의 ㄱ업체는 "파업여파 후유증으로 이미 일부 하청업체가 부도를 낸데 이어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모기업이 부도가 날 뻔했다"며 융자지원을 호소했다.특히 사채마저 구할길이 없어 이 상태로 가면 어음이 본격적으로 돌아오는 이달중순 이후가 되면 연쇄부도사태가 우려된다는 것.
근로자4백명인 용강공단의 ㄱ업체는 지난달 파업여파로 돌아온 어음40억원을 막는데 사채를 동원하는등 골탕을 먹었으며 자금동원이 막혀 연월차휴가비 3억원을 3월로 연기해놓고 있다.또한 ㅇ산업은 1월한달 70억원의 매출손실을 가져온데다 정부의 융자지원마저 외면, 1개월분 봉급수준의 연월차휴가비를 3월말까지 연기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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