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봄 남편과 함께 대구타워에 올라가 본 적이 있다. 처음엔 우방랜드가 완공되기전에 갔을때진입로가 따로 있던 사실을 기억하고 그 길로 가면 우방랜드를 거치지 않고도 갈 수 있을 것으로생각하고 차를 멀리 세워두고 걸어갔다. 그러나 우방랜드측은 그 길에 문을 만들어 세웠으며 사람이 지키고 있었다. 타워에 가려면 우방랜드를 통해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속이 상했지만 한참이나 돌아가서 우방랜드 정문에서 어른 두사람 요금인 6천원을 내고 들어갔다.
서울의 남산타워에 가기위해 돈을 내고 놀이시설을 통과해 들어가야 한다는 말은 들어 본적이 없다. 대구의 명물인 대구타워가 되기 위해선 우방랜드 입장료는 우방랜드에 갈 사람에게 받고, 대구타워에 갈 사람에게는 우방랜드 입장료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워와 놀이시설을 만드는데 자금이 많이 든 건 알지만, 오히려 분리하는 편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수도 있다.김상희(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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