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통행 불편을 덜기 위해 대구 남구청이 새로 만든 맹인용 보도블록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남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명덕네거리~계대네거리 9백여m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록과 점자블록을 설치했으나 맹인용 블록이 일반블록과 같은 높이로 깔려있고 돌출부분 표시가 잘 나지 않는다.
특히 횡단보도로 이어져야 할 유도블록은 신호등 앞에서 자전거 도로에 막혀 시각장애인이 유도블록을 따라갈 경우 도로로 들어가게 돼 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또 이구간에 설치된 신호등 4개중 2개는 음향신호가 작동하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맹인복지연합회 대구지부 노세중기획실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만든 인도가 오히려 장애인 통행을 더 불편하게 만든다"며 "장애인 인도에 대한 기초지식만 있어도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구청 건설과 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과 전문가 의견을 모아 장애인들의 통행에어려움이 없도록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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