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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피라미드 사기' 농촌 급속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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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최근 영천농촌지역에 피라미드식 사기행위가 성행,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영천시 신령면에 사는 유모씨(39)는 지난달초 서울소재 모회사로부터 1주일 판매교육후 물건을팔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상경, 보증금명목으로 5백만원의 돈을 날렸다.이 회사는 유씨의 친지를 통해 유씨를 서울로 불러들인 후 사업자 등록을 내고 보증금을 내면 지역판매권을 준다며 판매교육을 시킨뒤 수백만원상당의 물건을 떠맡기는 피라미드식 사기를 했다.영천시 고경면에 사는 정모씨(29)도 서울소재 모회사로부터 입사권유를 받고 상경, 판매교육후 사업체등록을 하고 대리점을 내라는 말에 속아 2백30만원의 돈을 내고 수십만원어치의 전기요와 건강식품을 떠맡는 사기를 당했다.

정씨가 떠맡은 전자제품은 일반제품과 달리 조잡하고 고장이 쉽게 나는 것이어서 원금은 물론 보증금까지 되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들 대도시 피라미드 사기조직은 농촌지역 친지 동문등 아는 사람을 통해 전화로 접근, 이같은 방식의 사기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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