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질범과 본격 협상-후지모리 천명

[리마]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은 5일 인질 72명을 붙잡고 있는 리마 일본대사관저점거 반군들과 곧 협상재개 의사를 천명, 별다른 진전없이 7주째 이어지고 있는 인질 사태가 본격적 협상국면으로 전환될 것임을 시사했다.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총리,빌 클린턴 대통령과 잇단 접촉을 갖고 귀국한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날 리마 노동자 거주지역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투팍아마루혁명운동(MRTA) 반군들과 곧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