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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선진국형'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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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車'사고 60%% 넘어"

자동차가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교통사고 형태도 인명피해 사고가 주종을 이루던 과거와 달리 차량과 차량간 물적피해 사고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책임보험 차량을 대상으로 한 교통사고 유형 분석결과,지난 92년의 경우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에서 차량과 사람간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47.8%%에 달했으나 93년45.0%%, 94년 39.6%%에 이어 95년에는 36.7%%로 더욱 낮아졌다.

반면 차량과 차량간 사고의 비중은 92년 48.6%%, 93년 51.2%%, 94년 56.4%%, 95년 59.0%%로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차량 증가 외에 횡단보도 등 도로 시설 정비와 보행질서 향상 등의 요인이 복합작용한 때문으로, 지난해의 경우 차대차(車對車) 사고가 전체 사고건수의 60%%를 넘는 것으로추산된다고 재경원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지난 94년 일본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 대인(車對人) 사고의 비율이 불과11.0%%에 불과한 점과 비교하면 아직도 우리나라의 인명피해 사고는 매우 높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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