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들은 이번 설행사기간 동안 전례없는 최악의 매출실적을 기록해 명절특수를 무색케한반면 할인점은 예상외의 영업호조로 설특수를 누렸다. 이같은 현상은 백화점의 경우 경기침체로구매심리가 극도로 위축된데다 설성수품인 선물상품 구매력과 기업체특판이 턱없이 떨어졌으나할인점은 백화점보다 10~30%%싼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내놓아 고객들의 알뜰구매를 유도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백화점은 설기간(1월29일~2월7일)동안 매출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9.8%%나 줄어든 2백59억원에 머물렀다. 기업체 특판의 경우 섬유 건설주택업계의 불황으로 구매력이 크게 떨어져 전년대비10.1%%나 감소한 46억여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또 선물상품으로 각광받는 상품권도 예상외로 3.9%%의 미미한 성장에 그쳤다.
동아백화점은 설기간(1월24일~2월7일)의 매출이 3백6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5%% 감소했다. 기업체특판의 경우 매출이 전년대비 11.2%%나 줄어든 43억원으로 극도의 판매부진을 보였다.반면 할인점인 델타클럽의 경우 총매출 52억9천만원,일평균 3억5천여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영업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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