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음식점수가 두 배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국내 외식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했다.음식점 중에서는 특히 일식집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반면 중식집의 증가는 저조해 소비수준이 고급화됨에 따라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음을 반영했다.한국음식업중앙회가 9일 지난 10년간의 음식점수를 집계한 '연도별 전국음식점 현황'에 따르면지난해말 현재 전국 음식점수는 27만8천6백94개소로 87년 12월말 10만1백24개소보다 무려 1백78%%나 늘어났다.
음식점 가운데서 한식집이 18만9천6백31개로 6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분식집 3만3천9백29개, 중식집 2만3천4백21개, 양식집 2만8백22개, 일식집 1만8백91개로 조사됐다.그러나 증가율을 볼 때 일식집은 10년전보다 무려 4.4배로 많아져 지난 86년 전체 음식점중2.4%%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현재는 3.9%%로 두 배정도로 증가했다.
분식집도 10년사이 4배로 급증했고 한식집과 양식집도 각각 3배와 2.5배로 불어났지만 중식집은42%% 증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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