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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점유경쟁 치열-단체 급식시장 '대식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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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천억원에 이르는 단체급식 시장을 놓고 업체들 사이에서 시장쟁탈전이 치열하다.이는 최근 정부기관·병원 등에서 식당 위탁경영이 크게 늘어난 데다 지난해말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학교급식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통은 지난해 1천3백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이보다30.8%% 늘어난 1천7백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LG유통은 정부 제2종합청사·군부대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1백3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하루 17만식을 공급하고 있는 단체급식 업체의 선두주자다.

LG유통은 현재 서울의 상문고와 중대부고, 경남 진주의 동명고 등과 급식공급을 위해 협의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KBS별관·현대정공·시화공단 등 13개 사업장을 새로 맡아 1천1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의 8백50억원보다 24.3%%의 성장률을 보였다.

신세계는 서울 청담고교와 중동중고에 급식하고 있으며 인근 중·고교와 학교급식 위탁경영을위해 협의중이다.

제일제당은 지난해 사업장 70곳(7만식)에서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1백20곳(13만식)으로 확대, 모두 7백억원대 매출목표를 세우고 있다.

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대학병원 5곳·사립고 10곳·관공서 및 군부대 10곳·기업체 60곳 등 모두 85개 사업장과 식당 위탁경영 계약을 추진중이다.

(주)아라코는 대우센터·한국외대·(주)갑을 등 37곳(5만5천식)에서 단체급식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0곳(7만5천식)으로 확대해 매출목표도 작년의 두배인 4백억원으로 잡았다.한편 CM개발은 올해 서울시내 5개 고교에 1만식 가량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중앙개발도 현재 서현역사·포러스존 등 31곳(4만식)에서 40곳(6만식)으로 늘릴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불황으로 각 기업체·병원·학교 등에서 경영합리화를 목적으로위탁급식을 장려해 단체급식 시장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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