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내버스를 독점 운영하고 있는 (주)성원여객(대표 홍석근)이 벽지노선 손실보상을 요구하며오지 운행 횟수를 줄여버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포항시 북구 신광면 반곡리 주민들은"마을까지 하루 6회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지난달 26일부터 3회만 들어와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항의했다.
성원여객은 이에앞서 지난달 25일부터 동해면 금광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절반 줄였다가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28일부터 환원운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현재 운전사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오지 노선을 오가는 버스 대부분의하루 수입이 5만원도 안돼 기사 월급도 주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시가 더이상 오지를 정상 운행하라는 것은 무리"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오지노선은 시가 공영버스를 운행하거나 다른 지역처럼 벽지노선 손실 지원을 하는방법을 찾아야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혀 벽지노선 시내버스 운행 중단마저 우려되고 있다.이에대해 시관계자는"일부 오지노선의 위탁 운영은 아직 검토 수준이고 현재 손실보전금 지원은고려치 않고 있다"면서 적자 노선의 사정을 감안, 조만간 노선 조정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포항의 재벌 대아그룹이 운영하다 지난해 경영권을 넘긴 성원여객(2백30대 시내버스운영)은 오래전부터 5억여원 규모의 손실보전금 지급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오고 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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