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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피해 처리기구 설치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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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은데 반해 대구지역 병원중 이용자 불만·피해 처리기구를 두고 있는 곳은 1곳에 불과해 환자 서비스를 도외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전국 40개 대형병원에 대한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의료서비스 불만처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중 16개(43·2%%) 병원이 불만·피해처리 전담기구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또 상담업무 전담직원을 둔 곳도 5개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 병원의 경우 '환자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계명대 동산의료원 한곳에불과하고 인력배치도 겸무직원 1명에 그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의 경우 삐삐를 이용해 고객불편을 해결하는 '현장바로처리 사서함'을 운영하고 있지만 홍보가 미흡한데다 상담업무 전담직원이 없어 이용실적이 저조한 편이다.경북대병원을 비롯한 나머지 병원에서는 엽서 등에 불만사항을 적어 넣는 '불편 신고함' 운영이고작이어서 고객불만처리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불편신고엽서도 1주일 단위로 수거, 신속한 대처가 안되고 있는 형편이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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