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에 3t 트럭 50대분의 쓰레기가 고속도로주변에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일 오후부터 9일 오후까지 경부, 중부, 영동고속도로등 주요 고속도로 주변에서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 1백50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설연휴중 고속도로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1백99t으로 올해보다 다소 많았으나 지난해 설연휴가 4일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일 연휴동안 이처럼 많은 불법쓰레기가 쏟아진 것은 시민의식이 후퇴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번 설연휴중 쓰레기 투기단속반에 적발된 건수도 3백54건으로 지난해 설연휴의 2백76건보다 28%%나 증가했다.
또 부과된 과태료도 2억7천85만원으로 지난해 2억3천4백20만원보다 3천6백만원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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