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조제시험 무효 등을 주장하며 수업을 거부했던 동의대 한의대생 전원이 유급됐다.동의대는 10일 한약분쟁으로 지난 95학년도 2학기부터 96학년도 2학기까지 수업을 거부한 올해졸업대상자인 한의학과 본과 4학년 63명을 포함, 한의대생 3백21명 전원을 이수학점 미달로 유급처리했다고 밝혔다.
동의대측은 "전체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방학을 이용, 추가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수업을 거부한 3학기 동안의 이수학점을 모두 취득할 수 없기 때문에 1년 유급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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