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부도 사태로 지역 경제계도 상당한 피해를 입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지난달말부터 실시한 한보 부도에 따른 협력업체의 피해 신고 접수를보면 10일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모두 38개 업체가 부도및 거래대금 미수로 총2백19억8백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모업체의 경우 한보철강으로부터 받은 어음피해가 90억1백만원에 이르는등 단일업체로는피해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한보철강 부도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발행된 진성어음의 경우 한국은행의특별구제자금 방출로 거래은행에서 현금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외 업체는 한보에 대한 제3자 인수가 이뤄기지 전까지는 구제가 어려운데다 한보로부터 아예 어음을 받아놓지 않은 상태에서 피해를 입은 업체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한보 사태는 지역에도 큰 피해를 미치고있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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