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시민단체 항의에 군측 "한번 봐달라"

***폐기물 사후대책 없어

○…칠곡군은 그린벨트구역인 지천면 용산리 우량농지조성 사업장에 불법매립된 폐기물의 사후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전전긍긍.

12일 군청을 항의차 방문한 대구환경운동연합측의 조속한 대책마련 촉구 공세에 군은 "한번 봐달라"는 식의 초라한 답변을 하는 등 속수무책.

일부 주민들은 "공무원들의 무책임함과 안일한 대처로 군의 명예가 크게 실추된다"고 탄식.*** 갑작스런 사법처리 당혹

○…12일 황병태 국회 재경위원장의 한보 특혜대출과 관련한 사법처리 소식에 지역구인 문경·예천지역 주민들은 놀라움.

주민들은 "지난 5일과 9일 황의원이 귀향 때 한보의 특혜대출이 이루어진 시기에 중국에 나가있었던 것이 크게 다행스럽다고 말해 이번사건 연루는 상상도 하지 않았던 일"이라고 어리둥절.특히 황의원이 지역개발 청사진을 내놓아 문경·예천지역은 물론 경북북부지역 발전에 큰 기대를걸었던 지역민들은 실망감을 표시.

*** 市계장-직원 주먹다짐

○…포항시 건설과 관리계장과 직원이 설 전날 사무실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구설수.

특히 싸움의 발단이 최근 물의를 빚은 흥해읍 북송리 골재채취 자료 제출을 놓고 이견끝에 불거진 것이어서 내부적으로 말못할 흑막이 있지 않느냐는 지적이 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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