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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간첩 접선지이용-무인포스트 감시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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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 수사당국은 18일 이한영씨 피격 사건과 관련,남파 간첩들이장비은닉과 접선지로 이용하고있는 주요 무인 포스트와 "드보크"(러시아어로 간첩장비 은닉장소를 의미)에 대한 감시및 색출활동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특히 지난95년 10월 충남 부여에서 생포된 북한 노동당 사회안전부소속 남파 간첩 김동식(35)의 진술을 토대로 간첩들이 무인 포스트등으로 이용하는 지점등에 대한 대대적인 감시활동에 착수했다.

검찰의 한 공안 관계자는 "간첩들이 테러등 임무를 완수한뒤 당분간 고첩의 도움을 받아 평범한시민처럼 생활하다 월북 또는 해외도피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남파된 간첩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인 포스트에 대한 감시활동이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당국에 따르면 남파 간첩들의 경우 도심지역 야산과 사찰등 비교적 인적이 드물지만 왕래가 손쉬운 장소에 무인 포스트와 드보크를 설치,접선및 해외 도피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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