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기침체로 대부분의 업종에 명예퇴직과 감량경영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들만은 사업확장에 따른 대규모 신입사원 모집에 나서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섬유 건설 등 경기불황으로 최근 실업률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유통업체들의 대규모 신입사원채용은 지역고용창출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홈플러스 대구점이 지난달말 상당수의 경력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데 이어 동아백화점이 오는7월 대구시 북구 칠곡점 오픈을 앞두고 4~5월쯤 총3백여명 규모의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매장여직원 2백50~3백여명이며 20여명내외의 대졸관리사원 추가모집도 함께 계획중이다.오는 7월 개점예정인 신세계백화점의 프라이스클럽 대구점도 24일부터 내달2일까지 경력사원및고졸 남·여 신입사원 1백20명, 파트타임부문 40명 등 총1백60명의 신규인력을 모집한다. 입사자는 격주 5일근무(파트타임은 주 5일 근무)에다 급여 복리후생 교육 등의 처우를 서울 프라이스클럽과 동일하게 대우할 방침이다.
대구점 인사담당자는 "오픈인력 2백명중 1백60명을 현지인력으로 고용함으로써 지역 고용창출에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백화점도 올해말 개점하는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시지점 신규인력을 상반기내로 대거 채용할방침이며 앞으로 역내외업체들의 신규출점이 상당수 예정돼 있어 지역고용창출에 큰 도움이 될전망이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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