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조형대 교수로 함께 재직중인 서양화가 정병국씨와 섬유미술가 양행기씨의 부부 개인전이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갤러리 신라(422-1628)에서 나란히 열린다.
지난 95년 꽃을 소재로 한 풍경과 드로잉 작품을 선보였던 정씨는 13번째 개인전인 이번 작품전에서 종이와 목탄만을 재료로 사용, 소나무와 향나무, 인물등의 소재를 현실 세계가 아닌 다른 차원에서의 존재로 표현한 드로잉 작품 15점을 출품한다.
환경과 미술의 접합, 공간과 조형물의 대비등을 통해 꾸준히 실험적 작업을 추구해온 양씨는 이번 네번째 개인전에서 염색된 천 위에 새와 꽃등을 수놓은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의도적인 염색효과보다는 풍화되거나 바랜 무명천을 이용,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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