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타 상영극장서 소동
♣화제의 뮤지컬영화 '에비타'를 개봉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극장에서 20일오후 상영 5분전에연막탄 한발이 터져 일부 관객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국의 인기팝스타 마돈나가 주연한 에비타는 이날 전국 80여개 극장에서 동시상영됐는데 당국은이 영화를 왕년의 국모인 에바 페론에 대한 모독이라며 상영중지를 요구해온 사람들의 소행으로추정. (부에노스아이레스)
美동물원 판다합사 성공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디에이고 카운티 동물원은 번식을 위해 중국에서 들여온 판다 한쌍을 20일 처음으로 합사한 뒤 잘어울리고 있어 지극히 만족해하고 있다고.
화제의 판다는 수컷 '스스'와 암컷 '바이 윈'으로 스스가 처음에는 다가서는 바이 윈을 향해 으르렁거리면서 적대감을 표시했으나 나중에는 둘이 나란히 대나무 잎을 먹는 등 "우리가 예상했던것보다 훌륭했다"며 사육사는 싱글벙글.
동물원측은 멸종위기에 몰려있는 이들 판다의 '첫번째 데이트'를 비디오 카메라에 담아 판다 축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보여주는 등 지대한 정성을 쏟고 있다고. (샌디에이고)베드부인 내조자 면모 과시
♣프랑스를 방문중인 러시아의 대권 도전자 알렉산드르 레베드의 부인 인나 여사가 한 프랑스 학교에서 직접 분필을 잡고 강단에 서 충실한 내조자로서의 면모를 과시.
인나 여사는 프랑스 지배 엘리트 양성의 산실로 알려진 앙리 4세 학교를 찾아 학생들로부터 러시아어 문법의 우수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직접 분필을 들고 칠판에 '러시아+프랑스=우정'이라고썼다는 것.
장래 외교관이 될 학생들을 포함, 프랑스를 이끌 엘리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나 여사가 이같이흐뭇한 광경을 연출함으로써 서방국가로부터 호감을 사려는 레베드의 노력에 작은 기여를 했다는평가. (파리)
美국방부 새 無人정찰기 공개
♣미 국방부는 20일 고도의 상공에서 첩보활동을 벌일 새 무인(無人)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공개.
올 여름이나 초가을 첫 비행 테스트를 받을 예정인 이 첩보기는 2만1천6백m 상공에 24시간 동안머물면서 최대 4만 평방마일을 커버하며 직경 1m의 물체를 판독할수 있는 사진을 촬영, 거의 실시간으로 지상에 전송할 수 있다는 것.
미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경계가 심한 지역을 위해 스텔스 기능을 갖춘 무인정찰기 '다크스타'도 개발, 지난해 3월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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