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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6시 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뒤편 논두렁에서 최원석씨(27·서구 평리 2동)가 물웅덩이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본보 96년 12월20일자 보도)
최씨는 지난해 12월7일 새벽1시쯤 수성구 두산동 리스본 가요주점에서 회사동료 5명과 술을 마시던중 자신의 승용차와 옷가지등을 술집에 그대로 둔채 사라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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