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랑스 불법이민자 101명 강제추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단속강화법승인 하루만에"

[파리] 프랑스는 하원이 불법이민자 단속강화법을 승인한 지 하루만인 지난27일 아프리카출신 불법이민자 1백1명을 본국으로 강제추방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전세기편으로 자이르와 말리 등 아프리카 국가 출신 불법이민자들을 각각 본국으로 강제 송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내무부는 또 불법이민자 77명을 태우고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 도착한 항공기에서 불법이민자들과프랑스 경찰관들의 충돌이 벌어져 불경찰관 21명과 항공기 승무원 1명이 부상하고 항공기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정부의 불법이민 단속강화 정책에 반대해온 인권단체와 예술인,지식인들은 이번 강제추방조치에 대해 '정략적인 조치','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일제히 비난을 가했다.지난달 26일 국민회의의 승인을 받은 불법이민자단속강화 법안은 오는 11일 상원 승인을 앞두고있으나 통과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