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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총선 낙선자들-관료로 재기성공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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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金瑢泰)전의원이 지난 28일 청와대비서실장에 기용되자 지역 낙선인사들의 출세론(?)이 시중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4·11총선에서 실패, 여의도 입성이 좌절된 여당출신 지역인사들이 잇따라 정부 고위직에취임, 새옹지마(塞翁之馬)의 뜻을 새삼 음미케한다는 것.

지역출신 인사중 지난 총선등에 출마했다 고위관료로 간판을 바꾼 인사는 5~6명정도로 꼽힌다.내무부장관과 4선관록의 김용태전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대구를 휩쓴 자민련돌풍에 휘말려 안택수(安澤秀)의원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뒤 절치부심의 나날을 보내왔다. 김전의원은 최근 주말에는 주례를 서고 평일에는 지역구를 도는등 재기를 노리다 비서실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김한규(金漢圭)총무처장관도 대구 달서갑에서 박종근(朴鍾根·자민련)의원에 밀려 낙선의 고배를마신뒤 중국 북경 사회과학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난 12월 개각시 평소 원하던 보건복지부장관대신 총무처장관에 기용됐으며 최근에는 고교동문인 김기섭(金己燮)안기부차장과의 연관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으나 별문제가 없다는 입장.

윤영탁(尹榮卓)전의원도 대구 수성을에서 낙선한뒤 몇개월동안 정치휴면기를 보내다 지난해 7월15대 국회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올해 대선을 위해 지역구를 전국구인 박세환(朴世煥)의원에게 물려주었으나 2년의 임기가 끝나면 다시 돌려받겠다는 복안.

지난달 26일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에 취임한 조해녕(曺海寧)전대구시장은 95년 시장선거에 나섰다 예상밖의 4위낙선을 한후 관료로 재기에 성공한 경우. 96년 총무처장관에 임명된후 지난해말 개각시 물러났다 이번에 관변성격이 짙은 새마을운동중앙회장에 취임했다.

이들 대부분은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고 할수 있지만 한편으론 지역정서를 고려한 현정권의 배려의미가 적지않다는 시각이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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