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학회(회장 소흥렬 이대교수) 논리·논술 교과연구회는 3일 "연세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전국 19개 대학의 97학년도 대학입시 논술문제를 분석평가한 결과, 대부분 대학의 문제가 학교교육과 연관성이 적고 논리교육에도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연구회에 따르면 연구회 철학과교수 9명이 논술교육정신 부합여부와 학교교육과의 연관성 등 20개 항목별로 1∼5점씩 점수를 매겨 1백점 만점으로 환산한 논술문제평가결과, 한성대 경북대 부산대 등 19개 대학의 논술문제 평가점수가 60점대로 'C등급'을 받았다.
특히 연세대는 인문과 자연계열에서 각각 50점과 43점으로 낙제점인 F등급을 받았으며 이화여대는 자연계열이 52점으로 F등급, 인문계열은 66점으로 C등급을 받았다.
반면 80점이상의 A등급을 받은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등 4개 대학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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