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섬유단체 한복입기운동 전개

지역섬유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한복입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직물업계로서는 한복지 공급 물량 확대를 통한 직물업계의 내수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한복업계로서는 매출확대를 꾀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섬유경기 진작을 위한 새로운 자구책의 하나로평가될 만하다.

최근 대구경북견직물조합, 대구경북직물조합은 대구한복협회와 공동으로 한복패션쇼를 개최하고한복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개량한복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협의했다.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지역직물업체가 생산한 폴리에스터와 모직 원단으로 중저가 가격대의 개량한복을 생산해 지역은 물론 전국에 보급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 정부가 작년말 지정한 '한복입는 날'을 활성화 하기 위해 조만간 지역원단으로 개량한복을 제작, '패션쇼'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대구시와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얻어 관공서, 경제단체, 금융기관, 기업체를 중심으로직장내에서 한복입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작년 12월4일 정부가 매월 첫째 토요일을 '한복입는 날'로 지정했으나 홍보부족과 국민들의 무관심으로 유명무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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