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의원 재선거 일정확정

대구시 중구와 북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3개 선거구의 구의원 재선거를 오는 4월16일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오는27일 이전에 구청장 공고를 통해 구체적인선거일정을 발표하기로 했다.

중구 대봉1동과 삼덕1가동은 선거비용 과다지출과 허위사실 공표 등의 이유로 지난해 말 해당지역 구의원이 의원직을 잃었으며, 북구 침산1동 구의원은 선거운동원이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실이밝혀져 의원직을 잃었다.

이에 따라 재선거가 필요한 해당지역 구의원에 출마할 후보자들은 4월 3일과 4일 각 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면 된다.

한편 중구와 북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선거준비체제에 돌입,유권자수 및 선거인 명부확인 작업 등을 시작했다.

선관위 한 관계자는 "현재 대법원 상고심에 계류 중인 달서구의회 박종렬(朴鍾烈.두류1동)의원에대한 판결이 나오는대로 동시 재선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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