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작년 대기업입사 지방대출신 48%%

취업전문업체 ㈜인턴은 최근 삼성, 현대 등 30대그룹의 지난해 하반기 대졸공채 합격자를 분석한결과, 지방대 출신이 전체의 48.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전체 채용인원의 46.3%%를 지방대 출신자로 뽑은 것을 비롯, 현대그룹43.5%%, LG그룹 55%%, 대우그룹 47.8%%였으며 이어 한화그룹 35%%, 두산그룹 33.2%%, 진로그룹 34.8%%, 동부그룹 23.3%%, 해태그룹 28.9%% 등의 순이었다.

특히 고합그룹(71.2%%), 금호그룹(66.3%%), 동아그룹(58.9%%), 기아그룹(55.3%%),한일그룹(52.9%%), 한진그룹(52.2%%), 쌍용그룹(51.2%%) 등은 비교적 많은 지방대 출신들을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별 채용비율을 보면 영남권이 17.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인권이12.8%%, 호남권 7.9%%, 강원 및 기타 4.6%% 등의 순이었다.

한편 기업의 연고에 따라 채용인원도 큰 차이를 보여 코오롱그룹, 효성그룹, 롯데그룹의 경우는영남권이 전체의 27.3%%, 23.9%%, 21%%를 각각 차지했으며 금호그룹은 호남권 대학 출신비율이 23.8%%에 달한 것으로 인턴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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