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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가전품 안전미달 많다, 기술품질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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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전기·전자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중 상당수가 안전기준에 불합격된 전기제품을 수입하거나 애프터서비스를 제대로 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립기술품질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동안 전기·전자제품 수입판매업체 6백84개를 대상으로 수입제품의 안전성시험 및 애프터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백여개 업체에서 각종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위반사례중 안전기준에 불합격된 제품은 72개였고, 애프터서비스가 부실한 업체는 73개 업체로밝혀졌으며 주소를 옮겨 소재지조차 파악할 수 없는 유령수입업체도 40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원은 안전기준에 미달된 미국산 전압조정기를 수입판매한 양재시스템 등 5개업체의 6개 제품에 대한 형식승인을 취소했고, 기준미달 부품을 사용한 30개 업체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및 수거·개선명령을 하는 등 각종 제재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기·전자제품의 수입액은 약 2백51억달러로 총수입의 18%%를 차지하며 전년대비35.5%%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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