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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사진 발달사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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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는 다이너마이트, 자동차 등 혁명적 발명품이 많이 나왔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큰 즐거움과 놀라움을 안겨준 것은 카메라의 발명이다.

카메라 발명때부터 현대까지 카메라와 사진 발달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영남대박물관은 박물관 전시실에서 14일부터 28일까지 '오래된 사진기' 기획전과 기념강연을 갖는다.

19세기 후반부터 현대까지 전국의 사진기 소장가로부터 입수한 1백70여점의 사진기와 카르티에브레송, 임응식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원작 사진, 포스터도 함께 전시한다.일제 강점기 일본 인류학자들이 촬영한 미공개 유리원판과 한말 우리민족의 초상을 담은 사진,민속학자 송석하 선생과 금세기초 이방인들이 촬영한 우리사회의 모습이 담긴 귀중한 사진도 공개된다. 이와함께 수십년간 소중히 간직해왔던 개인앨범과 전설적인 수집가에 관한 기록도 볼 수있다.

특히 현장에 대중사진관 '천연당 스튜디오'를 재현, 관람객들이 즉석촬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바늘구멍 사진기제작을 위한 공방도 설치되어 흥미를 더한다.

영남대 박현수 교수(문화인류학과)는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개인수장가들과 수년간접촉, 귀중한 자료를 구입했다"며 "사진기를 중심으로 영상문명에 대한 발달사를 정리한 뜻깊은전시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맞춰 14~15일 박물관에서 '사진, 사진기, 말의 역사'(한국사진사 연구소 최인진 소장), '내가 찍은 우리시대'(동신대 이경모 교수), '사진기와 사진영상'(미술평론가 정진국) 등을 주제로 한 기념강연회도 열린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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