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KBS대구총국 이지은 리포터

KBS대구총국 리포터 이지은(25).

방송의 매력에 빠진 만 8개월된 새내기 방송인이다. "마이크가 너무너무 좋아요""평생 방송만 하고 살고 싶어요""방송은 누구나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등 만나자마자 방송에 대한 의욕과 꿈들로가득찬 말들을 와짝 풀어낸다.

새내기치고는 출연프로그램이 많은 편. '가요와 함께 여기는 오픈스튜디오입니다''라디오 정보센터''TV정보센터'등 3편. 오후1시부터 방송되는 '라디오 정보센터'에서는 아이템선택에 녹음 편집원고작성에 리포트까지 1인5역을 맡고 있는 노력파다.

"저는 현장 방송이 자신있어요. 그래서 오픈 스튜디오에 애착이 갑니다" 특히 다양한 사람들과 나누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키워나가고 또 방송에 응용한다고. "그때마다 늘 새롭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씁니다"

취미는 수영과 볼링. 피아노 연주솜씨는 수준급. 방송때문에 피아노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방송에반한 것은 아주 어릴때부터. 대학(영남대 영문학과)을 마치고 유학까지 갈 생각이었으나 현장경험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리포터로 발을 들여놓았다.

지금은 방송의 감초역을 맡고 있지만 "언젠가 내 방송을 하겠다"는 것이 바람이다."저는 방송이 재미있다고 느껴본적은 없어요. 단지 내 일일뿐이죠"라는 새내기 리포터 이지은씨에게 느껴지는 것은 당돌하리만치 당찬 자신감이었다.〈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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